예수성심 기도문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이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Most Sacred Heart of Jesus, have mercy on us.

 

 

<예수 성심 공경의 중요성>

예수 성심을 믿는 마음으로 열성을 갖고 생활하는 데 있어서 그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내적 신심으로서의 정신적 측면이다.

(1) 그리스도를 깨닫고 알기 위해 주님의 생애, 수난, 성체를 깊이 묵상하면서 주님의 성심을 사랑하도록 힘써야 한다.

(2) 예수 성심을 사랑해야 한다. 성심의 사랑은 특별히 성체성사에 담겨 있으니 성체 앞에서 조배드리고 묵상하고 기도함으로써 공경해야 할 것이다.

예수 성심을 믿고 생활하는데 있어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외적 신심이다. 외적 신심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몇가지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예수 성심 대축일 : 성체성혈대축일 후 금요일을 축일로 정하고 배반당하신 성심을 위로한다.

 

(2) 첫 금요일: 매달 첫 금요일에 미사에 참여하면서 예수의 수난과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팽개쳐져 있는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보상하는 지향을 두고 영성체하기를 아홉 달 동안 계속한다.

(3) 성시간 : 죽음의 고통에서 고민하신 예수님의 수난에 관하여 묵상하거나 합당한 기도를 바친다.

(4) 예수 성심 성월에는 특별히 예수 성심께 자신과 가정을 봉헌하고 기도를 바친다. 예수 성심은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므로 우리 모두는 예수 성심을 공경해야 한다. 특별히 성체 안에 살아 계시는 주님을 알아볼 수 있는 은혜와 그리스도의 마음과 일치할 수 있는 생활을 하도록 주님께 청한다.



<예수 성심의 약속>

1674년 성녀 말가리다 마리아 알라꼭이 성체조배를 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 성심을 열어 보이시고 죄인들의 냉담과 배은망덕을 탄식하시면서 "적어도 너는 온갖 힘을 다하여 죄인들의 배은을 보속하라"고 부탁하시면서, 그 방법으로 자주 영성체하고 매달 첫 금요일에 영성체할 것과 성시간을 가질 것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다음의 약속을 하셨다.


  - 내 성심을 공경하는 자들의 지위에 요긴한 은총을 준다.
  - 저들의 가정에 평화를 준다.
  - 저들의 모든 근심 걱정 중에 위로를 준다.
  - 저들이 살아 있을 때와 특히 임종시에 저들의 의탁이 될 것이다.
  - 저들이 경영하는 모든 사업에 풍성히 강복할 것이다.
  - 죄인들은 내 성심에서 무한한 인자의 샘과 바다를 얻을 것이다.
  - 열심한 자는 빨리 완덕에 나아갈 것이다.
  - 내 성심 상본을 모시고 공경하는 집안에 강복할 것이다.
  - 사제들에게는 극히 완악한 마음이라도 감화시키는 은혜를 줄 것이다.
  - 내 성심 공경을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내 마음에 새겨 없어지지 않게 할 것이다.
  - 누구든지 9개월 계속하여 첫 금요일에 영성체하는 사람에게는 마지막 통회의 은혜를 주어 은총 지위에서 죽게 할 것이다.

 

 

<예수 성심 호칭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영원하신 성부의 아들이신 예수 성심

    동정 마리아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성심

    영광과 위엄이 가득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성전이신 예수 성심

    지존하신 이의 장막이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신 예수 성심

    사랑의 불가마이신 예수 성심

    나눔과 베풂의 그릇이신 예수 성심

    자비와 인정이 넘치시는 예수 성심

    모든 덕행의 원천이신 예수 성심

    지극한 찬미를 받으실 예수 성심

    모든 마음의 중심이요 임금이신 예수 성심

    온갖 지혜와 지식의 보고이신 예수 성심

    천주성이 충만하신 예수 성심

    성부의 기쁨이신 예수 성심

    풍부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 성심

    죽은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인내하시는 예수 성심

    모든 이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예수 성심

    생명과 성덕의 샘이신 예수 성심

    저희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 성심

    극도의 모욕을 당하신 예수 성심

    저희 죄로 찢기신 예수 성심

    죽기까지 순명하신 예수 성심

    창에 찔리신 예수 성심

    모든 위로의 샘이신 예수 성심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 성심

    평화요 화해이신 예수 성심

    죄인들의 제물이 되신 예수 성심

    주님께 바라는 이들의 구원이신 예수 성심

    주님을 믿으며 죽는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모든 성인의 즐거움이신 예수 성심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마음이 어질고 겸손하신 예수님

● 저희 마음을 주님 마음과 같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성자의 성심을 보시고

    죄인들을 대신하여 바친

    성자의 찬미와 보속으로 마음을 푸시어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예수 성심께 천하만민을 바치는 기도>

 

○ 지극히 어지신 구세주 예수님,

    주님 앞에 꿇어 경배하오니

    저희를 굽어살피소서.

● 저희는 이미 주님의 백성이오니

    언제나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나이다.

    주님과 하나 되고자

    오늘 저희를 주님의 성심께 봉헌하나이다.

○ 주님을 일찍이 알아 모시지 못한 사람도 많고

    주님을 알고도 주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주님을 떠난 사람도 많사오니

● 지극히 인자하신 예수님,

이런 사람들도 다 불쌍히 여기시어

    주님의 성심께 이끌어 들이소서.

○ 주님께서는 목자이시니

    주님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을 보살피시고

    이미 주님을 떠난 사람들은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어

    굶어 죽는 일이 없게 하소서.

●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저희가 모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

○ 주님, 거룩한 교회를 평화의 깃발로 세우시고

    모든 나라에 참된 평화를 주시어

    온 세상 어디서나 입을 모아

    저희를 구원하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영원히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드리게 하소서.

◎ 아멘.

○ 예수 성심,

●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를 세우소서.

 

 

<예수 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 지극히 어지신 구세주 예수님, 주님 앞에 꿇어 주님의 성심께 저희 성당 (병원, 학교…… ) 을 봉헌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언제나  저희 성당 ( 병원, 학교…… ) 을 보살펴주소서. 저희는 온전히 성심께 의지하고 바라오니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의 거룩하신 뜻대로 다스리소서.
 
○ 예수님, 저희가 하는 일에 강복하시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희와 함께 계시는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게 하소서.
 
● 온 세상 어디서나 모든 이가 입을 모아
예수 성심을 찬미하며 사랑과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 아멘


 

<예수 성심이 받으신 모욕을 갚아 드리는 기도>

○ 지극히 감미로운 사랑의 예수 성심,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푸시나 그들은 주님 사랑을 잊고 소홀히 여기며 주님 사랑을 배반하나이다. 이제 저희는 주님 제대 앞에 엎드려, 악인들이 곳곳에서 주님 사랑의 성심을 가볍게 여기고, 모욕하는 바를 특별한 공경으로 갚아드리기를 원하나이다.

● 하오나 주님, 저희도 그런 죄가 없지 않겠기에 먼저 주님 앞에 뉘우치며 주님의 자비하심을 간구하나이다. 저희가 지은 죄를 보속할 뿐 아니라, 구원의 길을 멀리 떠나 방황하는 자들과, 주님을 목자와 으뜸으로 섬기지 않고 믿지 않는 죄를 고집하는 자들과, 세례 때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주님 계명을 잊고 살아가는 모든 자들이 범한 죄를 진심으로 갚아 드리고자 주님 앞에 나왔나이다.

○ 주님을 거슬렀던 부정한 행위와, 무죄한 영혼들을 나쁜 길로 이끄는 악한 표양들과, 주일과 축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함과,
주님과 주님의 성인들을 모욕하는 말들과, 사랑의 성사를 가볍게 여김과, 주님이 세우신 거룩한 교회의 권리와 가르침을 무시하였던 모든 죄를 눈물로 흘리며 갚아 드리려 하나이다.

● 이제 저희는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손상시킨 모든 죄를 갚기 위해, 주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성부께 드리신 보속과, 날마다 제대 위에서 다시 드리시는 희생을,성모님과 모든 성인과 함께 주님께 바치나이다. 저희는 주님의 지극한 사랑을 배반한 죄를 대신하여 믿음을 굳건히 하고 바른 행동을 하며,계명을 완전히 지키고 애덕을 닦으며,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주님 은총에 힘입어, 죄인들이 주님을 모욕할 것을 힘써 막으며, 그들을 회개시켜 주님을 따르게 하겠나이다.

○ 청하오니 지극히 인자하신 주 예수님, 복되신 성모님의 보속과 전달을 보시어, 저희가 자원하여 바치는 이 기도를 들어주소서. 또한 저희들로 하여금 죽기까지 주님을 충성스럽게 섬기게 하시며, 끝까지 항구할 수 있는 특은을 주시고, 마침내 저희와 모든 이들이 영원한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예수 성심께 마음을 드리는 기도>

(자신의 마음을 공손히 드려 주님의 마음에 합하기를 구하라.)

○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주님은 사랑의 샘이시며, 성삼의 궁전이시고, 부활의 근원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를 구원하시려는 열정으로 피를 다 쏟으시고, 그 뜻은 늘 새로워 영원히 그치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희생되시어 만민을 구하시고, 음식이 되시어 굶주린 이들을 배불리십니다.

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그 누가 주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습니까. 불은 불을 가져오고 정은 정을 부른다고 하였는데, 슬프고 슬픈 일입니다.

주님의 정은 불과 같이 뜨거우신데 저의 마음은 얼음같이 차갑기만 하고, 주님의 마음은 옥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우시나, 저의 행실은 더럽고, 주님께서는 가시관을 쓰이며 희생하시지만, 저는 고운 베개에 평안히 쉬기만을 원하고, 주님께서는 항상 고통을 마다하지 않으시지만, 저는 작은 괴로움도 견디지 못하니, 제 마음은 어떡해야 할지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옵니다.

주님, 주님의 마음이 돌이 아니신데 어찌 아프시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마음은 진정 성심의 사랑을 저버린 마음이옵니다.

●  지극히 선하신 예수님, 주님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마음은 마음이라 할 수 없고,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지극히 밝으신 예수님, 제 마음을 보소서.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 주님의 성심은 알고 계십니다. 온전히 아름다우신 예수님, 저는 영원히 주님을 사랑하기로 맹세하오나, 저의 사랑이 부족하오니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채워주시고, 제 마음이 차오니 주님 성심의 불로 뜨겁게 해주소서.

○ 주님, 제 힘으로는 아무일도 할 수 없사오니, 주님 마음에 의지한다면 불가능할 일이 없습니다. 이제 저의 소망은 제 마음을 주님의 마음과 같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이 좋아하시는 것을 저도 좋아하고, 주님의 마음이 싫어하는 것은 저도 싫어하며, 주님의 마음이 생각하시는 것을 저도 생각하고, 주님의 마음이 원하시는 것을 저도 원하게 하여 주소서.


사랑의 성실함은 말에 있지 않고 오직 행위에 있사오니, 제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성심의 빛으로 비추시어,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살게 하시고, 성심의 사랑의 불로 뜨겁게 하시어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죽게 하소서. 주님의 가시관을 저에게 씌워 주시어 세속의 즐거움을 괴로움으로 여기고, 주님의 괴로움을 기쁨으로 삼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로 저를 덮어주시어 그 값을 알고 그 맛을 맛 들여 품에 안고 놓지 말게 하소서. 예수님의 쇠못으로 저를 신, 망, 애 삼덕에 못 박으시어, 굳은 믿음을 의심하지 않으며 항상 바라고 변하지 않으며, 주님을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이 그치지 않게 하소서.

●  거룩하신 예수 성심, 주님께서는 어찌하여 상처를 받으셨나이까. 죄 많은 제가 상처 받아야 마땅하오나 저를 위하여 성심께서 상처를 받으셨으니, 제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같이 상처받아 늘 간직하게 하시고, 아픔을 사랑하여 항상 떠나지 않게 하소서.

○ 생명의 원천이신 예수 성심, 제 마음이 이미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의 마음도 이미 제가 얻었사오니, 이제부터 주님의 성심은 제 행위의 근원이요, 근심의 위로요, 병의 나음이요, 즐거움의 원천이요, 마지막 희망이요, 죄의 사함이요, 덕의 영광으로 삼겠사오니, 저를 도와주시어, 주님과 함께 착하게 살고 착하게 죽어, 주님과 함께 영원한 천상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  아멘.

 


<예수님의 다섯 상처를 공경하며 성심 공경 전파를 위하여>

○ 예수 성심,
●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를 세우소서.
(십자성호를 그으며 다섯 번 반복)

† 예수 성심께

○ 온갖 선과 아름다움의 근원이신 예수 성심
● 제 마음의 악을 없애 주시고 선으로 채워 주소서
○ 사랑으로 공경 받으실 예수 성심
● 저희에게 당신께 향한 열정으로 살게 해 주소서
○ 마음이 선하신 예수 성심
● 제 마음을 선하게 해 주소서.
○ 마음이 겸손하신 예수 성심 ,
● 제 마음도 겸손하게 해 주소서
아멘
 


 

 

 

 

 

하느님 자비심의 기도를 바치는 방법
 

(1) 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바친다.
(2) 각 단이 시작되기 전에 큰 묵주알에서 다음 기도문을 바친다.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3) 매단마다 10개의 작은 묵주알에서 다음 기도문을 바친다.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4) 5단을 모두 바친 후 다음 기도문을 세 번 바친다.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 자비심의 기도' 후에 바치는 특별 기도문

하느님 자비심의 기도를 바친 후 매일 이 기도를 낭송하여라. 그러면 너희들은 나에 대한 충성을 통해

나의 자녀들의 구원을 돕게 되리라. 예수님, 2011. 5. 10
 
 

오, 주님, 성령의 선물로 지금 저를 채워 주시어

주님의 이름으로 구원이 꼭 필요한 죄인들에게

주님의 지극히 거룩한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하소서.

 

그들이 예수님의 거룩한 성심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제 기도를 통해서 그들을 당신의 보배로운 성혈로

감쌀 수 있게 도와주소서.

 

이 불쌍한 영혼들로 하여금 주님의 새 낙원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게 할 수 있도록

성령의 선물을 저에게 내려 주소서. 아멘.

 

“Fill me now O Lord with the Gift of the Holy Spirit 

to carry your Most Holy Word to sinners 

who I must help save in Your  Name. 

 

Help me to cover them, through my prayers, 

with your Precious Blood, 

so that they can be drawn to your Sacred  Heart. 

 

Give m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so that these poor souls can revel in your New Paradise.”

 

 


                     '하느님 자비심의 기도'에 관하여



예수님께서는 1935년 빌니우스에서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하느님 자비
의 5단 기도를 받아 쓰게 하셨다. 이 계시에서 예수님께서는 이 기도의
가치와 효력을 그녀에게 보여 주셨으며 그 기도에 따르는 약속도 부과하
셨다.

이 기도에서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친다. 이 기도에서 우리는 세상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바치셨던 그분의 희생과 우리 자신을 결합시킨다. 하느님 아버지께 그분
의 '가장 사랑하시는 아들'을 바침으로써 우리는 그분이 들으시기에
가장 설득력있는 논증을 사용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온 세상을 위해 자비를 청한다.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이 구송하는 '우리'라는 말은 이 기도를 바치는 그 사람이거나 또는
지향을 두고 기도해 주어야 하는 그 사람이다. '온 세상'은 지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가리킨다. 이 기도로써 우리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게 되며, 사랑은 의탁(신뢰)과 더불어 은총을

얻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조건이다.

예수님께서는 약속하셨다. "나는 이 기도를 바치며 나에게 청하는 모든
것을 베풀어 주는 것이 기쁘다." (일기 1541)  "만일 그것이 내 뜻에 부합한
다면." (일기 1731)

그 특별한 은총은 임종의 시간에도 약속되어 있는데 그것은 행복하고
평화로운 죽음의 은총이다. 임종에 직면해서 신뢰와 인내를 가지고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뿐 아니라, 그를 위해 이 기도를 바쳐 주는 사람
도 이 은총을 얻게 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제들은 이 기도를 죄인들에게 구원의 마지막
희망으로서 권할 것이다. 아무리 굳어버린 죄인이라도 이 기도를 단 한 번

이라도 바친다면 그는 나의 무한한 자비에서 은총을 얻을 것이다."

(일기 687)

예수님께서는 일생 동안 단 한 번이라도 완전한 의탁의 태도와 겸손과
진실함 그리고 죄에 대한 깊은 슬픔으로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에게는
은총을 베푸실 것을 약속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