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과 단식 및 극기> <코로나19 사태 중 사순절의 기도>

2020년02월25일 23시22분

<사순절과 단식  극기>

 

85. 단식과 극기의 중요성.

2011년 5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내 사랑하는 딸아, 너는 마침내 나 없이는 네가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고 있다. 네가 내 아버지의 왕국에서 생명을 받게 되는 것은 바로 나의 은총을 통해서이다. 네 삶에서 나의 현존이 없다면 그것은 메마르게 될 것이며 어떠한 의미도 없이 공허할 것이다. 오, 나는 나의 모든 자녀가 내가 그들에게 가져다주는 생명, 특히 거룩한 성체성사를 통해서 가져다주는 생명을 깨닫게 되기를 얼마나 원하는지! 그것은 너희가 나의 사랑을 진정으로 느끼게 되는 것은 너희들이 신성한 빵과 포도주를 통해서 너희의 연약한 영혼 속에 나를 모실 때뿐이기 때문이다. 이 사랑은 너희의 영혼뿐만 아니라 너희의 마음도 굳건하게 해주리라. 나의 현존은 너희를 들어올려 나의 참된 신자가 되게 해줄 것이다.

 

이 지극히 거룩한 성사를 통해서 나를 정기적으로 모시지 않는 나의 신자는 마치 반만 채워진 그릇과 같으리라. 너희들이 나의 참된 현존으로 너희를 채우기 위해서는, 나의 몸과 너희 모두를 위해 내가 흘렸던 나의 피가 필요하다. 이것이 없이는 너희가 나의 영광을 온전히 선포할 참된 힘을 얻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아, 너희는 나의 현존에 대한 믿음이 너희의 영적 여정의 일부분임을 이해해야만 한다. 너희가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은 그것 말고도 훨씬 많다. 오직 육신의 쾌락을 극복함으로써만이 너희가 진정으로 완전해질 것이다. 사탄이 육체의 유혹을 통해 인간을 통제한다는 사실에 의거하여, 너희는 너희가 추구하는 쾌락을 통해 그자가 접근해 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단식은 너희 영혼에서 사탄과 그자의 악령들을 제거하는데 가장 강력한 방법들 중 하나이다. 세상에서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러한 희생에 기꺼이 동참할 수 있지만 그것은 너무도 단순한 것이고 너희의 건강을 해치는 것도 아니다. 일주일에 하루 단식함으로써 너희는 특별한 은총을 얻게 되리라. 너희의 신성한 구원자인 나를 공경하는 의미에서 작은 희생을 바침으로써 너희는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게 더욱 가까워지게 되리라. 너희가 세속적인 재화를 포기하는 방식으로 바치는 다른 희생들 또한 너희를 나의 성심에 더 가까이 데려오리라.

 

나의 자녀들아, 인생은 물질적인 것들만 추구하며 보낼 것은 아니다. 너희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 이상을 추구하면서 말이다. 단지 필요한 것들만 취하고 내게 너희의 시간을 바침으로써 너희는 참된 만족을 경험하게 되리라. 그뿐만 아니라 생애 처음 너희는 참된 자유의 의미를 알게 되리라. 사탄은 음식, 옷, 섹스, 집, 자동차, 휴일, 사치스러운 생활, 음악, 술과 유명인들에 대한 우상화를 통해 인간을 통제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라. 이러한 것들은 그저 덧없는 환상임을 인정함으로써 너희는 너희의 현세의 삶을 이러한 부질없는 것들을 추구하며 허비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리라.

 

자녀들아, 너희의 지상에서의 시간은 영원한 삶에로 나아가는 여정의 일부분일 뿐이다. 다른 형태의 삶이 내세에서 계속되리라. 너희가 영원하신 아버지 하느님을 믿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상관없이, 사람들의 영혼은 죽은 다음에도 존재하리라. 너희의 영혼이 영원토록 참된 행복을 경험하고 낙원에서 영광된 자리를 누릴 수 있도록 어서 빛을 찾아라. 이러한 영적 성화의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너희는 현세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고신극기 하는 희생을 바치도록 하여라. 또한 길 잃은 영혼들을 위해서 너희가 삶속에서 겪는 모든 고통들 봉헌하여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세에서 너희를 기다리고 있는 상급을 받게 되리라.

 

너희의 사랑하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351. 단식은 너희들의 영혼을 위해 중요하다.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오후7시

 

(성체 조배 중 마리아 천주 자비가 받은 메시지)

 

지극히 사랑하는 내 딸아, 이 사순절 시기는 조용한 성찰과 개인적 희생의 시간이며 세계의 전쟁 완화를 위해 기도할 기회라고 내 자녀들에게 말해 주어라. 작은 희생을 치르면서 사막에서의 내 단식을 본받아라.

 

단식은 너희들의 영혼을 위해 중요하다. 단식은 영을 맑게 하며 내게 큰 위안을 준다. 너희는 일주일에 한 번만 단식함으로써 많은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너희가 영혼들을 위해 이런 (단식의) 날을 봉헌한다는 것이다. 영혼을 위한 나의 전투에서 나를 돕기 위해 이때를 활용하여라. 지상에서의 나의 삶과 내가 나의 모든 자녀에게 영원한 생명을 제공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부여한 그 선물에 관해 묵상하여라.

 

이 몇 주간의 사순절은 너희의 영혼과 너희 형제자매들의 영혼을 준비시키는 데에 사용되어야 한다. 부디 이 십자군기도 (34번) ‘예수께 드리는 나의 단식의 선물‘을 바침으로써 성주간과 부활절에 대비하여라.

 

“오, 저의 예수님, 제가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희생의 삶을 미약하나마 본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사순절 동안 일주일에 하루씩 제가 예수님께 바칠 단식의 희생을 보시고 그들이 새로운 지상 낙원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사랑하는 예수님, 저는 당신께 사랑과 기쁨에 찬 마음으로 제 희생을 봉헌하나이다. 이 희생을 통하여 제가 얼마나 예수님을 사랑하는지 보여드리면서 간청하오니, 은총의 지위에서 벗어난 모든 영혼들을 구원해 주소서. 아멘.”

 

두려움이 너희의 영원한 구원에 대한 희망을 흐리게 하지 마라, 자녀들아. 정화는 신속히 행해질 것이다. 살아 계신 하느님의 인호를 받아들이는 나의 추종자들인 너희는 복되다. 너희는 걱정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강해져야 한다. 너희는 희망을 갖고 언제나 내게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만 너희는 일어나서 망설이지 않고 그 가시밭길을 걸을 것이다. 내가 너희의 여정에서 그 길의 단계마다 너희를 인도하고 이끌어 주마.

 

너희의 사랑하는 예수

 

 

PS 1. 단식 중에 바치는 기도

 

(103) 그리스도와 수난의 잔을 나누기 위하여

- 단식 중 어느 때건 이 기도를 세 번 바쳐라. 2013.3.22, 예수님.

 

“사랑하는 예수님,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해

주님께서 저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저는 당신 발치에 엎드려 대령하나이다.

제가 예수님의 수난의 잔을 나누어 들게 하소서.

제가 드리는 이 선물을 받아들이시어,

잃어버린 낙담 중에 있는 불쌍한 영혼들을 주님께서 구해 주소서. 저를 육적으로 받아 주시어 제가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게 하소서. 주님의 거룩한 손으로 저의 마음을 잡아 제 영혼이 주님과 일치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여 하느님의 모든 자녀들을

영원히 하나가 되게 하실 수 있도록, 저는 주님께 제 고통의 선물을 바침으로써 예수님의 신성한 현존이 제 영혼을 감싸도록 하겠나이다. 아멘.“

 

PS 2. 복음에서 단식의 삭제

 

사탄이 연약한 여인의 발꿈치에 그 머리가 부숴지리라는 원초적 복음 말씀(창세기 3:15)에 이어 그자가 성서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는 단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행히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가톨릭 성서에서는 창세기 3:15절 뿐아니라 마르크 복음의 9:29절이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마르크 9:29 -- 가톨릭 굿뉴스] 예수님께서는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마르크 9:29 -- 공동번역 1977년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런 것을 쫓아 낼 수 없다” 하고 대답하셨다.

 

[마르크 9:28 -- 1960년판] 대답하시되 "이런 종류는 기도와 재소 곧 아니면 능히  쫓아낼 수 없나니라” 하시더라.

 

(참고: 여기서 재소[齋素]란 단식재와 금육재를 지키는 일을 의미함)

 

그래서 어느 발현에서 성모님이 1964년 이전의 성경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의 영어 성경도 이와 같이 변경되었으며, Douay-Rheims 1899 성경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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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중 사순절의 기도>

 

미사나 공소 예절에도 참례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 주일 미사를 다음의 세 가지 중 하나를 실천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음: 묵주 기도 5단, 성서 봉독 (그 주일 미사 독서와 복음을 읽음), 선행 (즉, 희생과 봉사).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74 조 4 항, 1995]

 

참고: 교구장의 관련 특별 지시가 있을 경우 이를 따름.

 

이와 더불어 가능하신 분들은 묵주기도, 하느님 자비심의 기도와 함께 아래의 기도를 바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속의 기도>

(한국 사회의 이러한 고통은 우리의 죄로 인한 것이므로 죄에 대한 보속과 보호를 간청)

 

시편 51장

 ◎ 하느님, 자비하시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하느님, 자비하시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애련함이 크오시니

         우리 죄를 없이 하소서.

     ○ 우리 잘못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우리 허물을 깨끗이 없애주소서.

     ● 우리는 우리의 죄를 알고 있사오며

         우리의 죄 항상 우리 앞에 있삽나이다.

     ○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당신의 눈앞에서 죄를 지었사오니

     ● 판결하심 공정하고

         심판에 휘지 않으심이 드러나리이다.

     ○ 보소서, 우리는 죄 중에 생겨났고

         우리 어머니가 죄 중에 우리를 배었나이다.

     ● 당신께서는 마음의 진실을 반기시니

         가슴 깊이 슬기를 우리에게 가르치시나이다.

     ○ 정화수의 채로써 우리에게 뿌려주소서.

         우리는 곧 깨끗하여지리이다.

     ● 우리를 씻어주소서.

         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

     ○ 기쁨과 즐거움을 돌려주시어

         바수어진 뼈들이 춤추게 하소서.

     ● 우리의 죄에서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우리의 모든 허물을 없애주소서.

     ○ 하느님, 우리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우리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 당신의 면전에서 우리를 내치지 마옵시고

         당신의 거룩한 얼을 거두지 마옵소서.

     ○ 당신 구원, 그 기쁨을 우리에게 도로 주시고

         정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주소서.

     ●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오리니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 하느님, 우리를 구하시는 하느님,

         피 흘린 죄벌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 우리 혀가 당신 정의를 높이 일컬으오리다.

     ○ 주님, 우리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우리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오리니

     ● 제사는 당신께서 즐기지 않으시고

         번제를 드리어도 받지 아니하시리이다.

     ○ 하느님, 우리의 제사는 통회의 정신

         하느님께서는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 주님, 인자로이 시온을 돌보시고

         예루살렘의 성을 다시 쌓아주소서.

     ○ 법다운 제사와 제물과 번제를

         그때에 받으시리니

     ● 그때에는 사람들이 송아지들을

         당신 제단 위에 바치리이다.

     ◎ 하느님, 자비하시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시편 91장

 

○ 지존하신 분의 거처에 몸을 숨기고

전능하신 분의 그늘 아래 머무는 사람아,

 

● 야훼께서 너희 피난처시요 너희 요새이시며

너희가 의지하는 너희의 하느님이라고 말하여라.

 

○ 그분이 너희를 사냥하는 자의 덫과

죽을 병에서 건져 주시어

 

● 당신의 날개로 덮어 주시고

그 깃 아래 숨겨 주시리라.

 

○ 그분의 진실하심이 너희의 갑옷이 되고

방패가 되신다.

 

● 밤에 덮치는 무서운 손,

낮에 날아 드는 화살을 두려워 말아라.

 

○ 밤중에 퍼지는 염병도

한낮에 쏘다니는 재앙도 두려워 말아라.

 

● 너희 왼쪽에서 천 명이 쓰러지고

너희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져도

 

○ 너희는 조금도 다치지 아니하리라.

 

● 오직 눈을 뜨고 보기만 하여라.

악인의 죄값을 너희가 보리라.

 

○ 야훼를 너희의 피난처라 하고

지극히 높으신 분을 너희의 요새로 삼았으니

 

● 어떤 불행도 너희를 덮치지 못하리라.

어떤 재앙도 너희 집을 가까이 못하리라.

 

○ 주께서 너희를 두고 천사들을 명하여

너희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 행여 너희 돌뿌리에 발을 다칠세라

천사들이 손으로 너희를 떠받들고 가리라.

 

○ 너희가 사자와 독사 위를 짓밟고 다니며,

사자새끼와 구리뱀을 짓이기리라.

 

● 나에게 부르짖는 자를 내가 건져 주며

나의 이름을 아는 자를 내가 높여 주리라.

 

○ 나를 부르는 자에게 대답해 주고

환난중에 그들과 함께 있으리니

 

● 나는 그들을 건져 주고 높여 주리라.

 

○ 그들로 하여금 마음껏 오래 살게 하고

나의 구원을 그들에게 보여 주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화살 기도>

 

가능한 한 묵주기도의 매 단 후 아래의 화살기도를 첨가합니다.

 

1. 파티마 구원송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며...“

 

2. 성령께 바치는 기도

“오소서 성령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의 정배,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의 힘있는 전구를 들으시어 오소서.“

 

3. 태아들을 위한 기도

“예수님, 태아들을 보호하시고 구해 주소서.“

 

4. 예수님께 대한 믿음 때문에 박해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

“예수님, 주님을 믿기 때문에 학대받거나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는 이들을 보호하시고 구해 주소서.“

 

5.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도

“예수님,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가 회개하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