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9일기도 [12.16~12.24]

2016년12월16일 23시52분

성탄 9일기도

[12.16~12.24]

 

시작기도

 

오, 주님, 완전한 영광인 하느님의 말씀이시여, 당신께서는 태중의 아기와 같은 더 없이 깊은 겸손 속에 저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주님께서 보여 주신 저희에 대한 사랑과 겸손은 너무나도 탁월하여 저희로 하여금 무릎을 꿇고 기도와 흠숭을 드리게 하나이다.

 

주님의 강생(역주: 하느님께서 인간으로 태어남, 육화)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영원히 바뀌었나이다.

 

모든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제 1 일 – 기쁨

 

오, 주님, 아기 예수님, 저희를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소서! 어떤 아기가 태어나더라도 환호하게 되거늘, 우리 구세주이신 당신의 탄생은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가져다 주나이다. 저희는 이번 성탄에 더욱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당신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하나가 되어 기도를 바칩니다.

 

제 2 일 – 겸손

 

오, 주님, 아기 예수님, 저희에게 크나큰 겸손을 가져다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인간이 되시어 삶과 죽음을 거침으로써 저희에게 완벽한 겸손의 본보기를 보여 주셨나이다. 저희는 이 성탄시기에 주님께서 저희에게 더욱 더 큰 겸손의 덕을 내려 주시도록 기도드리나이다.

 

제 3 일 – 믿음

 

오, 주님, 아기 예수님, 저희에게 믿음의 선물을 주십시오! 주님이신 당신은 저희가 온전히 믿을 수 있는 분이시나이다. 저희는 이번 성탄에 당신께 대한 더욱 깊고 완벽한 신앙을 위해 기도를 바치나이다.

 

제 4 일 – 희망

 

오, 주님, 아기 예수님, 구원으로 이끄는 희망을 저희에게 주십시오! 주님께서 동정 마리아로부터 탄생하심으로써 세상에 희망을 가져다 주셨으며, 그 희망으로 말미암아 저희는 계속 힘을 얻나이다. 이번 성탄에 저희는 주님께서 구원으로 이끄는 희망의 덕을 내려 주시도록 기도하나이다.

 

제 5 일 – 사랑

 

오, 주님, 아기 예수님, 주님의 이타적인 사랑을 저희 마음속에 불어 넣어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죄 이외의 모든 면에서 저희가 같이 되시고자 자신을 낮추셨으며, 심지어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자신을 비하(卑下)하셨나이다. 이번 성탄에 주님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저희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오니 저희를 도와주소서.

 

제 6 일 – 평화

 

오, 주님, 아기 예수님, 저희에게 주님의 평화를 하사해 주소서!  주님께서는 평화의 왕자이시며, 강생의 목적을 마침내 이루어 저희를 천국에 계신 당신께로 데려 가서 저희로 하여금 그곳에서 완벽한 평화를 맛보게 하심을 믿나이다.  저희는 이 성탄에 평화를 위해 기도하나이다.

 

제 7 일 – 용서

 

오, 주님, 아기 예수님, 주님께서 저희를 용서해 주신 것처럼 저희도 다른 이들을 용서할 수 있도록 저희 마음을 움직여 주소서! 주님의 신적 자비는 끝이 없나이다!  신적 자비를 저희에게 내려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드리오니, 이번 성탄에 저희가 다른 이들을 용서함으로써 주님의 자비심에 동참하게 하소서.

 

제 8 일 – 거룩함

 

오, 주님, 아기 예수님, 저희가 죄를 물리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소서! 주님이신 당신께서는 거룩하시오나, 저희는 그렇지 못하나이다. 저희는 이 성탄시기에 주님께서 저희를 거룩하게 해 주시고 유혹으로부터 구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제 9 일- 영원한 생명

 

오, 주님, 아기 예수님, 저희가 당신과 함께 영원히 살도록 해주십시오!  예수님, 당신께서 인간으로 태어나심은 목적 없는 것이 아니었나이다. 저희를 주님께로 데려 가시려는 것이 그 목적이었습니다. 이 성탄에 저희는 주님께서 저희를 영원한 생명으로 데려가 주시도록 기도를 바치나이다.

 

마침 기도

 

저희는 또한 이러한 기도지향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각각의 기도지향을 아룀)

 

주님의 거룩한 뜻이 저희의 삶 속에서 이 기도지향과 함께 이루어지기를 비나이다.

 

기도하오니, 주님께서 처음 오셔서 시작된 구원의 역사가 저희들 각각 안에서 완성되소서.

 

모든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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